2009. 5. 19. 15:11

유상증자란?


유상증자랑  님 말씀대로 약간 할인된가격에 주식을 살수있게 하는것입니다. 물론 배정방식에 따라 제3자 배정방식같은경우 아무나 청약할수있지만 암튼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a회사가 유상증자를 할때 이회사 주식의 총수가 1000주고 현재가격이 5만원 이라고 하고 액면가가 5000원이라고 하면 시가총액이 1000* 50,000  =  50,000,000원 이 되겠죠.

 

이 회사가 만약 100주의 유상증자를 4만원에 하게 되면 주주들 입장에서는 5만원짜리 주식을 4만원에 사게 된다고 생각되지만   여기서 문제는 주식수가 100주 더 해지면서 1100주가 되게 되고 주당 eps나 bps가 희석 되게 됩니다.  즉 한주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거죠..

 

그런데 회사가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가 중요 합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초창기때 공장짓고 개발할라고 자금이 필요해서 유상증자를 하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기때문에 문제는 커녕 주주들에게 좋은 일이되지만(주가 지속 상승하니)   만약 현금이 모잘라서(운용자금) 또는 부채 갚을라고 등 같은 경영잘못해서 돈끌어 모을라고 유상증자를 할경우 골치 아파 집니다.. 그래서 증시가 호황일 경우 유상증자 한다고 하면 호재로 작용될수 있지만 요즘처럼 현금유동성 문제가 많은 기업들이 늘면서 유상증자설만 돌면 주가가 폭락 하곤 하죠(악재로)

그리고 특히 코스닥 기업같은 경우 돈없어서 주주들에게 돈더 받을라고 유상증자 하는경우가 많으니 재무제표 철저히 보시고 하셔야 할겁니다.

 

아 그리고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회사가 어떻게 돈을 먹냐면   100주 신주를 4만원에 발행하게 되면 

40,000(발행가)-5,000(액면가) = 35,000(자본조정)

 

이렇게 되서 35,000에 해당하는 부분이 자본잉여금으로 가게 됩니다. (대차대조표상)  현금흐름상에선 재무활동에 나타나고요..